어두운 극장
풀빛 자리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화 속 세상
홀로 앉아
빨려들어가는 이야기
영화 속 세상
나의 세상
바람처럼 흩어지는
현실의 나란 존재
상상이
수채화로 빛나는
나의 세상
고독이 번지며
홀로 앉은 자리에
나의 세상이
이야기로 피어난다
홀로 앉아
영화 한 편
내 삶이
영화 한 편
두터운 터치로
그림을 그린다
물빛 번지며
내 삶이 그려진다
나의 이야기가
수채화로
천천히 번져간다
홀로 앉아
영화 한 편
내 삶이
영화 한 편
오필리아처럼
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