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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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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피랑
어릴때 성폭력을 당하고 세상에서 분리를 경험하며 
살아 숨쉬는 나를 상처내며 가시밭길 같은 
생을 살다가 깨달았어요 이 길을 누가 만들었는지 
 우리 스스로를 상처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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