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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쌤 Sep 29. 2022

홀로 됨

아주 오래 된 일기장을 펼쳐 보았다. 그리고 그곳에 어디선가 발췌한 글이 적혀 있었다. 


철저한 침묵과 누구도 닿지 않는 홀로됨이야 말로

삶을 제대로 살고 있다는 두가지 신호다. 

반면 활동과 생생한 소통은 

삶의 표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로 하여금 어느 날 인생이 끝난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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