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차 라이브커머스 매출 Top10

방송명만 봐도 설... 유통사 모두가 설...

by 볼드맨



이번주는 설이었다...

방송명만 봐도 설... 유통사 모두가 설...

그리고 그 직원들은 불태워졌겠지...



2월 2주차(26.02.09 ~ 26.02.15)

나는 유통사에 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시즌에 대한 인지능력이 좀 달라졌다

예전에는 매미가 울면 여름을 느꼈고, 눈이 떨어질때 즈음에 겨울이라 느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프로모션 명에 '설'이 들어가고 '신학기'가 들어가고 '벚꽃'이 들어가는 것을 보며

시즌 혹은 시간의 변화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랬다 설이 왔다! 이번주는 아주 그냥 설!!


상위 TOP10 중 참고할 방송만 아래에 정리


1위 네쇼라

[3% 할인] 설맞이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최초 LIVE 한정수량

26.02.10 (화) 11시 저녁 8시 00분 9.38억

지금 E 순간 네이버의 E쿠폰 전문 PGM(프로그램)으로 상품권을 주로 취급하는데

메이저인 이마트 상품권은 이번이 처음인 거 같음. 보통은 구글 플레이 기프트 코드가 가장 메이저한 상품권이었고,

나머지는 H포인트나 GS25 등이었음.

사실 이 카테고리는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아도 '딸깍' 클릭 한 번으로 잘 팔리는 종목임.

가격만 좋으면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풀매수'하는 좋은 기회라,

사실 라이브 방송이 필요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구글 같은 경우에는 주로 구글 기프트 코드 유입을 위해 다양한 게임사와 콜라보를 진행하곤 함.

구글 플레이에 입점해 있는 게임사는 유저들이 코드로 아이템을 구매하게 해서 돈을 벌고,

플랫폼은 플랫폼대로 이득을 보는 등 서로 '윈윈'이 되는 방향으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하는 거임.

즉,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특수한 목적이 있을 때,

굳이 안 해도 되는 라이브를 전략적으로 하는 거임.

그렇다면 "신세계 상품권 라이브를 왜 하냐?"는 의문이 생기는데, 방송에서 보이는 주요 목적은 내 생각에 2가지로 해석됨.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이니 틀리거나 다른 의견 있으면 꼭 댓글 달아주셈!)

이마트·트레이더스로의 유입 유도: 신세계 상품권(모바일 교환권)은 백화점에서 지류로 교환이 불가하고, 오직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서만 가능함. 이 점을 활용해 교환하러 온 사람들이 백화점 대신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서 돈을 쓰게 만드는 '낙수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임.

범용성 홍보: 나도 이번에 보면서 알게 됐는데 신세계 상품권 사용처가 엄청 많더라고. 그래서 앞으로 이게 단순한 마트용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는 '통합권' 같은 성격임을 알리기 위함인 거 같음.

캡처 화면 중 범용성에 대한 전면 및 스토리텔링 장면
이마트 상품권 범용성을 알리기 위한 PD 연출 장면

결론을 내리면, E쿠폰은 할인율만 좋으면 라이브 이딴 거 안 해도 됨.

그냥 '딸깍' 하면 매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하는 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알리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는 거임.

이번 방송의 경우 내가 생각하는 핵심은 '이마트로의 낙수효과'와 '신세계 상품권의 엄청난 사용처'임!

마지막으로... 슈카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어쩌면 이 라이브가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알리는 포털X대형마트의 콜라보가 아닐까....

https://youtu.be/CL3S1NgMSMc?si=_Zi_Mi7qiEs_xl8f



10위 신백라이브

최대 혜택가로 만나보는 스토케 신백라이브! 베스트·인기 모델 한정수량 확보!

26.02.09 (월)11:00 4.31억

유아용품 분야에서 이름난 브랜드들이 라이브 방송을 쉽게쉽게 진행하는 걸 보면,

기존 오프라인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네임드' 브랜드의 파워가 장난 아닌 것 같음.

솔직히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중에

"난 죽어도 G마켓에서 사야 해", "난 죽어도 네이버에서 사야 해" 같은 플랫폼 충성도는 거의 없지 않나 싶음.

그냥 내가 사려고 했던 브랜드가 좋은 가격에 뜨면 어디서든 사는 거임.

그런 면에서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라이브 커머스로 끌어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님.

하지만 백화점 플랫폼은 태생적으로 이런 브랜드 섭외가 다른 곳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음.

다른 플랫폼이 건드리지 못하는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라이브로 가져와 매출을 끌어당기는 것,

이게 바로 백화점 라이브 플랫폼만의 생존 방식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음.

요즘 지표를 보면 특히나 육아용품 카테고리에서 신세계백화점 라이브(신백라이브) 매출이 유독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음!

저번주 AMT 방송도 슥닷컴방송이 아니고 자세히 보니까 신백라이브더라...





4위 네이버쇼핑LIVE

선물은설화수 2026 최대할인+최다증정·적립=최고의선택

26.02.09 (월)10:30 6.11억


'블랙딜'은 네쇼라(네이버 쇼핑 라이브) 뷰티의 간판 프로그램임.

김해나 님이나 최세영 님 같은 뷰티 전문 호스트분들은 애초에 멘트의 내공과 핸들링 자체가 차원이 다름.

이미 이분들이 쌓아온 포트폴리오가 실력을 모든 것을 증명함.

실력 있는 호스트를 섭외하는 것 또한 방송 제작 능력 중 하나이니, 제작비 여건만 된다면 최고의 쇼호스트를 미리 메모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음.

그러니까 메모…….

설화수 방송은 '원데이'로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진행된 것 같음.

오전 방송은 네이버 기획 라이브인 것 같고, 오후는 설화수 자체 라이브(혹은 제작 대행사 협업)로 보임.

그래서 그런지 방송의 '터치'라고 해야

하나, 연출의 디테일이 많이 다름.

특히 뷰티는 구성이 워낙 다양해서 시청자 눈에 혜택이 한 번에 딱 들어와야 함.

이를 위해 미리 '뷰티샷'을 간단하게라도 촬영해서, 복잡한 구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구성 컷'을 영상에 넣은 점이 좋았음.

사실 홈쇼핑에서는 방송 내내 보여주는 정석적인 방식인데,

아직 라이브 커머스(라컴)는 이런 연출보다 다른 부분에 더 힘을 쏟는 느낌도 있음.

아니면 이제 시청자들이 단순한 구성 강조(푸시)에는 더 이상 반응하지 않으니까,

호스트의 멘트나 실제 시연, 간증 위주의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하는 전략일 수도 있음.



6위 G라이브

[설 빅세일 특집전] 삼성가전 특가!

26.02.09 (월)11:00 8.43억

G라이브 방송 캡처

사실 가전 방송은 LED, 높은 층고, 그리고 지미집 조합이면 거의 끝났다고 봄.

설명 방식이나 연출은 다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누가 특집전 분위기를 더 잘 살리느냐가 가전 방송의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함.

그런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종종 보이지만, 그렇기에 LED를 얼마나 다양하게 잘 활용하는지를 눈여겨봐야 함.

보통 비싼 LED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면서 스틸 이미지 한 장만 띄워놓고 방송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건 정말 화나는 부분임. 스튜디오 대관료가 얼마인데...

배경 LED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그걸 안 하는 건 솔직히 귀찮아서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번 방송은 그런 면에서 참고하기 참 좋았음.

오프닝 LED부터 기본 설명 LED, 그리고 제품 특장점을 활용한 LED(세탁기 물 표현 등)까지 적재적소에 잘 썼음.

앞으로 G마켓 가전 방송에서 LED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참고해 보면 엄청 좋을 것 같음!


이상!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