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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현 Jan 25. 2024

생각보다 힘든 브런치 일일 연재 2주 차

11일에 브런치를 시작했으니 오늘로 14일이 지난 시점이다.



생각보다 글이 괜찮았는지 다음 메인에 걸려 글하나 가 조회수 800에 가깝게 나왔다


가시적인 성과나 고무적인 일이라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평소에 생각하던걸 끄적이는 듯이 적 어둔 글이 조회수가 높아진걸보다


내가 내 글을 보면 이런 문밥과 내용으로 글을 쓰다니 너무나도 부끄럽다. 


그림작가들이 자기 그림 보면서 선이 삐져나오고 여기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맨날 드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를 다시 한번 공감하고 있다. 


퇴고과정을 거치지도 않은 그냥 일일 브런치를 채우기 위해 쓴 글을 쓰다 보니 처음에 결심한 일일연재와 일정 퀄리티를 목표로 하는 글쓰기는 실패한 것 같다. 내 능력을 과신했던 것도 있고 노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일 거다. 


역시 스타일상 한 번에 쓰고 퇴고과정을 두 번 이상 거쳐 조금 더 볼만한 글을 써야겠다 판단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30분 만에 쓴 글이...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한 테슬라 이야기 보다 조회수가 낮은 걸 보면 기분이 참묘 하다.




브런치 북을 시작하고서 확실하게 조회수가 100을 뚫었다 특히 1일 1 연재가 조회수를 올리는데 톡톡한 공헌을 했다 필자는 생각한다.


다만 처음 브런치 북을 쓰며 목표자체가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와서 목차를 둘러보고 그대로 연결되는 것을 바란 나의 목표는 생각보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애초에 공학 전기차 분야의 칼럼스타일이 과연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을까도 큰 의문이었고 지금 마구잡이로 전기차에 대하여 떠오르는 생각을 적는 브런치북도 일단 10화 정도까지 완결내야겠다 판단한다.


다시 한번 정리하여 일목요연한 글을 써야겠다는 판단도 지금은 초기에 내가 하나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하루 한 게 가볍게 써보자는 생각이 얼마나 공학적인 관점에서 잘못된 판단이었는가 반성하게 된다.


우선은 글을 쓰고 올려두면 조회수가 나오겠지 라는 판단자체는 틀린 건 아니었다. 애초에 정보카테고리에서 나의 글이 조회수가 계속 나오는 것도 맞고 나쁘지 않은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지만


구독자가 늘지 않는 이유 또한 판단컨대 지금 나의 글의 퀄리티, 논리성 그리고 재미도가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놓고 말하면 1일 1 브런치는 유지를 할 생각이지만 습작글을 주로 많이 쓰고 3회 이상의 퇴고를 거친 글들로 만 내놓는 것이 좋을 거라 판단했다.


결론

브런치에 글을 쓰는데 왜 표를 지원을 안 해주는 거냐,,, 이건 좀 슬프다

조회수 800이면 좋은 거긴 한데 거참,,, 기분이 묘하다 저런 글을 많은 사람이 봤다는 게 너무나도 부끄럽다.

내 글에 대에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겠다.

맞춤법 검사를 돌리다보니 생각보다 글에 비문이 많은점 또한도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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