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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물의집 Jun 25. 2015

취미는 건축

* 특기 아님

몇 년 전부터 취미를 물어보면 감히,
건축이라고 대답한다.


처음에는 너무 깝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좀 조심스러웠는데, 그냥 뭐. 뻔뻔해지기로 했다.


초딩쯤부터 지도나 도면그림, 지하철 노선도 같은 것을 무척 좋아했다. 특기가 건축이었던 아빠님 덕분에 어려서부터 건물 모형들도 접할 기회가 많았고, 건축과였던 남친님 덕분도 있으려나... 흠.

암튼 살면서 거의 모든 것에 선택의 기회를 주신 엄빠님의 열린 교육 덕분에 취향도 일찍 다듬어졌다.


그렇게 좋아하는 동네가 생기더니, 꼭 가보고픈 도시도 생기고, 어떤 건축가의 팬이 되기도 하고, ...

건축이라는 테두리에서 나름의 취향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그게 좀 더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부분까지 담고 있음 좋을 텐데.. 그건 차차 노력해보도록 하고!


평생을 이왕이면 좋아하는 공간에 머물고 싶어 했던 내 선택들을 소개하려한다.


기대해주세요. : )

(지금 저는 모바일이라는 공간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나름 건축가라고 생각합니다.)



cover story
바다가 하늘인지 하늘이 바다인지 헷갈렸던 지중해

그 모든 설계 중 가장 위대한 건 역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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