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화 브랜드 리뉴얼]

-어머! MBTI가 바뀌었어요-

by OPERON

얼마전 MBTI를 다시 해보니

INFJ가 나옵니다 ISFJ였는데 말이죠


MBTI는 개인이

사람, 사회와 관계 맺는 방식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나다움‘은 그대로이지만

환경과 역할, 소통의 방향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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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화 로스터스(@coffee_hwa_roasters)가

브랜드 리뉴얼로 돌아왔습니다


한복을 연상케 하는 유니폼은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려

외국 소비자들에게도 우리의 커피 문화를

편안하게 전달합니다


‘짙은’, ‘산들‘, ’고요‘ 등

순 우리말로 지어진 블렌드들은

이름을 통해 블렌드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깊은 것은 쇼룸인데

짙은 나무 의자와 테이블만 남기고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낸 미니멀한 공간이

커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동양의 미가 은은하게 풍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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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화가 추구하는

커피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여전히 클린컵을 기본으로 하면서

커피 본연의 향미를 중시하는 방향성,


여러가지 향미를 추구하기 보다

한가지 향미를 강화하는 블렌딩은

커피화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없이 손님을 맞이하시고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시는 서비스까지,

예전 커피화의 모습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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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화는 그동안 ’화’라는 문자를 통해

표현 되었습니다


예전의 ‘화‘가

불(火)이었고, 꽃(花)이었다면


이번 리브랜딩에서 느껴진 화는

‘되어가는 과정(化)’ 이었습니다


나다움을 유지하며

고객과의 소통, 브랜드의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리브랜딩은


완성된 결과물보다

발전의 과정 그 자체이기에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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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보는 세상,

세상이 바라보는 나.


요즘은 왠지 환골탈퇴라는 말보다

주변의 상황을 살펴보며

나를 조율(調律)하고 맞춰가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Interaction 없는 변화는

너무 삭막하니까요


여러분의 MBTI는 그대로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