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고속도로
신경학에는 유명한 문장이 하나 있다. 바로 자주 쓰는 신경계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뇌는 모든 것을 이룬다. 우리의 감정, 생각, 행동 등 나를 이루는 모든 것들의 시작은 뇌에서부터 이루어진다. 우리의 생각은 신경계에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생각을 반복하면 그 생각만 하게 된다. 반복 이론이 생각까지도 미치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다.
예를 들어보자. 공부를 하다가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힘든 감정을 느껴야만 하는데, 그게 싫어서 문제를 안풀고 넘어간다. 그럼 뇌는 힘든 상황에서는 회피하는 신경 회로가 발달하게 된다. 그 생각은 공부 뿐만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하며 갈수록 힘든 상황을 회피하는 사람이 된다. 이게 반복될수록 신경계의 길이는 짧아져서 어떤 일을 해도 조금만 힘들면 바로 그만두어 버리게 된다. 바로 생각의 고속도로가 나버리게 되는 것이다.
나쁜 예시를 들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좋은 생각 습관을 가지면 계속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모든 기술은 반복된 연습에서 오듯, 생각 또한 마찬가지이다. 지금 부정적인 생각에 몰입되어 있다고 해서 좌절할 이유는 없다. 그것 또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뇌의 고속도로가 생긴만큼 핸들을 꺾어 스스로 조절하는 노력은 해야겠지만 말이다.
회피도 습관이 된다. 그 말은 최선도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 하루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살아봄이 어떨까. 쌓이면 습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