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Jun 25. 2023

그림을 그리면서의 변화

글과 함께 보내는 메시지란?

아는 선생님께서 핫도그 가게를 오픈하시고

선생님들 간식을 대접하셨다.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도 따스하고

든든한 핫도그를 먹으니... 고맙기도 하고

가게가 번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을 도와 가게 인테리어와 오픈 준비를

하시고 섬기는 모습... 청년선생님이신데

구수한 성격에 서글서글한 모습이 좋아 보였다.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적어서 표현하고 싶었는데

조금 밋밋해질 것 같아서 캐릭터 그림을 쓱

그렸다. 5분 만에 그린 아이패드 그림이지만..


핫도그를 먹으며 엄지 척하는 여우!


별거 아닌 그림이지만 작은 미소를 줄 수

있다는 거...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기

쉽다는 매력이 있다.


처음에는 그림을 올리는 것도 민망했다.

이런 아이 같은 그림을 올리는 게 좀

그런 거 같았다. 그러다가 미술을 전공하신

분이 너무 귀엽다며 계속 그리라고 해주시고..


브런치 작가분들도 실력이 늘고 있다고 해주셨다.

아이들에게도 쪽지에 그림을 넣어주니

별거 아닌데도 좋아했다.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보다 마음을 담을 때

표현을 덧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좋은 요즘.


인스타에도 조금씩 올리다 보니 꾸준히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게 가장 큰 동기다.


글도 그림도 자신을 표현하는 특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 두 가지는 방식은 달라도

어딘지 닮아있다.




#일러스트 #아이패드 #캐릭터그림 #핫도그 #표현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449


매거진의 이전글 난 더워도 운동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