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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Mar 11. 2024

두 번째 제안을... 받았다.

브런치 글을 쓰다 보니...

교육을 듣던 중 브런치 메일이 와서 열어보니

제안이 도착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분위기를 살폈는데

내가 쓰는 글의 방향과 어울리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 문의 글을 보냈다.


제안해 주신 부분에 대한 감사와

내가 쓰고 있는 주제들이 담긴

글을 몇 개 골라서 보냈다.


전에 부모교육관련하여 어느 출판사와

접촉한 경험이 있다. 그때는 여러 명의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실리는 형식

이었다. 글을 수정하는 작업들이 쉽진

않았기에 색다르고 신기했다.


내 글이 실린 책을 받는 설렘을 조금은

느껴봤다. 그동안 브런치 제안이

오는 것도 드물었지만 광고 및 홍보느낌의

제안이라 선뜻 받아들이진 못했다.


이번에는 수락을 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그저 기회가 되면 하겠다

정도의 의사표현을 한 것뿐이다.


내 글이 실리는 경험은 그 자체로

기분이 좋고 의미가 클 것이다.


요즘 불안했다. 시작하는 일들도

갑자기 자신 없어지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

그토록 원하고 내가 선택했음에도

불안과 염려로 힘이 들었다.


처음엔 아이들 입학, 고3, 입시로

인해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건 일부였고

근본적인 것은 회피하고 싶은 내면아이였다.


붙어있을 거다. 주변에 선한 에너지와

추진력들이 느린 나에겐.. 버겁기도 하지만

고맙다. 그분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꼭 붙어있겠다.,,


두려움의 크기는 가까이 마주할 때라야

커지지 않는다.


#제안 #브런치 #작가제안 #불안 #회피 #두려움 #내면아이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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