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숲의 경계

백색공주

by MIHI

백색공주와 사냥꾼은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다.

백색공주는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며 이곳이 검은 숲의 경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녀는 사냥꾼에게 다가가 말했다.


"이제 검은 숲의 경계에 다 도착했어요.

이제 약초를 찾을 시간이에요."


그녀의 목소리는 나긋나긋했다.


사냥꾼은 잠시 망설이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잠시 흔들림이 있었지만, 곧 결의를 다진 듯 품에서 칼을 꺼냈다.


"백색공주, 사실 나는 약초꾼이 아니다.

나는 사냥꾼이야."


백색공주는 그 말을 듣고 잠시 멍해졌다.

그녀는 사냥꾼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렇다면 왜 여기까지 나를 데려온 거죠?"


그녀는 물었다.


"여왕이 나에게 명령을 내렸지.

당신을 죽이고 심장을 빼내라고."


"너는 내가 본 가장 세련되고 지적인 여성이지만"


그는 칼을 꽉 쥐며 백색공주에게 다가갔다.


"여왕님의 명령은 절대적이라구."




작가의 말


검은 숲의 경계에서 백색공주는 첫 번째 위기를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