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訃告
형의 죽음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
대단치 않은 삶에
뭔 의미 意味가 많아
영원 永遠히 살 것처럼
그렇게 힘을 썼는지
어차피 한 세상 다른 사람들처럼
살면 되지
유별 有別나게 그려셨는지… …
내 삶은 그대를 존중 尊重한 날이 있다오
그대의 영혼 靈魂이 그대로였는지 모르지만
어릴 적 형은 내 가슴속에 영웅 英雄인 시절이 있었다오.
욕심 欲心때문에 무너진 형제애 兄弟愛
다 털고 마음을 비워
다시 화목 和睦한 어릴 적 모습으로
돌려주시고
하늘에 계신 조상 祖上님께 인사드리기 바랍니다.
지상 地上에서 못 이룬 꿈
하늘에서 마음껏 펼치시길
이 동생은 간절 懇切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