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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믿을 건 사람뿐
by
차주도
Jan 26. 2025
그래도 믿을 건 사람뿐
한 겹씩 벗기면 벗길수록 투명한 속살을 드러내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딪치는 세상에 믿고 의지할 곳은
사람밖에 없는데
사람이 무섭다고 하는 말은 씻고 싶다.
주변을 돌아보면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소신 所信을 저버리지 않고
굳건한 침묵 沈默으로 하루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한 겹씩 벗기면 벗길수록
투명한 속살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취 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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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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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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