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

by 차주도

경이 驚異


겨우내 웅크렸던 손을 빼고
새 생명을 준비하는 싹들에게 눈길을 던집니다.

치열 熾烈을 땅속에 묻고
못내 기다린 인내 忍耐가
봇물 터질 향연 饗宴에
희망을 노래합니다.

찾아오는 계절 앞에
질척거리는 땅을 밟으며
추억을 그리움으로 애써 덮고
햇볕에 감사하는 오늘이
삶의 경이 驚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