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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by
차주도
Feb 5. 2025
내 동생
나는 술값이 아깝지 않고
동생은 책값이 아깝지 않다.
가끔 탁구 레슨비로 시집을 가져오면
땀을 흠뻑 적셔주고
맥주 마시면서
쉬운 시 詩 만들기 어렵다고 토하면
맞받아 주는 동생이 안주가 된다.
술과 탁구와 시 詩를
얘기할 수 있는 동생이 있어
오늘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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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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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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