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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by 차주도

시계 時計


산다는 것은
일정한 기간 期間을 함께 놀고 즐기면서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가는 연습 練習을
하루하루 만들어가는 약속 約束입니다.

마지막 한 잎이 떨어질 때까지
가을이라는 말이 절실 切實하게 들리는
이 계절도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기억을
가슴속에 간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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