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 며느리 생일날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식보다손주들이 좋아하는 양념 갈비를 먹으면서맞은편 두 돌이 지난 손자를그윽이 쳐다보면초등 이학년 손녀는내 무릎에 손을 포갠다그것도 부족한지가슴에 살짝 머리를 기댄다가슴엔 한 편의 시 詩가 꽂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