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에서어둠이 몰고 온 밤하늘의 별을 보려고새벽녘 반달의 외사랑의 사연을 들으려고촉촉 젖은 자갈밭에 덥석 앉는다.강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쪽으로암벽을 만나면 우회하며 제자리를 찾고서는물안개를 피우며 유유자적 悠悠自適 흐르는 동강의 새벽녘갈지자를 그리는 새떼들의 군무 群舞를 보니 섬뜩해지며 호사 豪奢스러운 집을 두고 카라반에서 일박 一泊하는 이유를 굳이 찾는다.언젠가 만날 고독 孤獨을 연습하자고.
<많이 놀다 보니 나이테가 보이더라> 출간작가
그 사람의 눈빛을 보다가 그 사람의 눈물을 잡고 싶어 하루를 지새우는 탁구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