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나 오늘이나꾸미고 포장된 지난날을 돌아보면선한 기억들은 세월 속에 묻혔지만그 선함의 바탕이 거름 되어숱한 유혹 誘惑들을 물리치고제소리를 내며 걸었다비록 비릿한 바다의 풍광 風光이나차가운 바람 속에 피는 매화의 향기를 맡지 못하지만오늘도 꼿꼿하게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