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욕 無欲
처음에는 죽음이라는 단어조차 뱉기 싫었고
두 번째는 삶의 반대가 죽음이라 생각했고
세 번째는 삶과 죽음은 자연의 이치 理致라 받아들였고
네 번째는 죽음은 삶의 열매라는 소신 所信이 듭니다
나 죽어 아는 이
슬픔을 이기지 못해
어쩔 줄 모르는 광경을
저 세상에서 즐기고 싶은 욕심 欲心을 가지지만
남은 하루하루를
욕심 欲心보다는 바람으로
나에게 충실하고
너에게 상처 주지 않는 지혜 智慧가 있기를 노력하다 보면
하늘나라에도 한 자리는
저의 이름이 예약되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