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새벽 단상 19화

대인배

by 차주도

대인배 大人輩


옛일 서운함
바람에 날리고
네 입장에 서서
얼굴 보자고 손짓하는 거.


시작 노트

세상은 사람끼리 부딪치며 삽니다
살다 보면
더러 서운함이 가슴을 칠 때도 있고
몰라줘서 원망 怨望도 하지만
이는 서로가 사랑의 끈이 엮인 사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끈이 한때 조였다가
어느 날 풀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왜 그러지 의아 疑訝해보지만
관심 觀心의 빈도 頻度에서 생기는 오해 誤解입니다

손해 損害보는 척하고
먼저 손을 내밀면
고민 苦悶이 해결 解決됩니다

머뭇거린 처음이 망설여지지만
한 번, 두 번 시도 試圖해보면
어느덧 큰 바위 얼굴이고
대인배 大人輩의 기품 氣品이 얼굴에 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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