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찰칵
습관 習慣에 젖어
일터로 나가다 시인 詩人이 됩니다.
거리에 수두룩 낙엽 쌓인 게
한 겨울 눈 쌓였듯
마음 끌리는 순간 瞬間
나도 모르게
사진 한 장 찍습니다.
더 희한한 거
이 서울 거리에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행운 幸運을 주는 오늘을 감사 感謝하며 생각합니다.
이맘때쯤
특별이자 강제로 미화원 美化員 아저씨들
휴가 休暇를 드리고 싶습니다
누굴 위한 봉사 奉仕보다
의미 있는 시간 만들어주고
우리는 자연이 주는 환상적인 장관 壯觀을
방치 放置하자는 겁니다.
눈을 밟으며 걷는 추억 追憶과
낙엽을 밟으며 걷는 감동 感動을
함께 누리고 싶은 마음이 낭만 浪漫일까요.
하늘에 걸친 은행잎들을
가만히 쳐다보면
황금보다 더 화려하고 투명함이
신 神이 주는 선물 膳物인가 봅니다.
시작 노트
탁구 수업을 하러 가는 상일동 주민센터 가로수길
똑같은 장소에서
은행으로 덮인 사진 한 장
눈으로 덮인 사진 한 장
15년이 훌쩍 지나버린 세월 歲月 속에
그리움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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