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살인 寸鐵殺人
중병 重病에 걸리신 장인어른
어떻게 모실지 의논하는 가족회의
모셔야 된다는 의무감 義務感으로 자리 잡은 큰처남
어떻게 모셔야 되는지 방법론 方法論을 찾아보자는 작은처남
우산 雨傘으로만 지내신 장인어른 성격상
고향에 계신다고 우기신다면?
머뭇거리는 순간
삼척을 마다하고 횡성에서 출퇴근하겠다고
울먹이며 던져 버린 동서 同壻 말 한마디에
눈물이 맺힌다.
쏟아지는 눈물만큼이나
지나온 세월이었겠지
살아갈 사랑이겠지.
시작 노트
몇 수 手 앞을 볼 수 있다면
편할 텐데
예단 豫斷이 어려우니
서로 고민하고
다행히 형제가 있으니
합리적인 결정도 내립니다
지나고 보니
후회보다는
숙제를 풀었다는 안도의 숨을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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