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울컥거리는 그리움은
너로부터 시작이야.
겨우내 숨긴 얼굴
못내 참았는데
단장 丹粧 아닌 단장 丹粧에
마음 둘 곳 없구나.
시작 노트
치장 治粧하지 않은 수수함에 끌려
하루하루의 농도 濃度를 살피다 보면
한 겹씩 가벼워지는 옷차림 속에
스며든 봄의 시작이 산수유다.
숨겨둔 그리움이
아지랑이를 타고
기웃거리는 설렘이
너로부터 시작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