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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추상 (抽象)
by
주연
May 6. 2024
아래로
가려진 하늘을 비추는
햇살 같던 추억
그 미소는
나뭇잎을 흠뻑 적셔
꽃잎에 맺힌 이슬 같았다
슬픔이 된 기억은
길가에 자욱한 안개로
흩어지고
바보가 된 눈물은
비 속에 물들어
흘러 내린다
홀로된 가여움
미련으로 내몰린
존재의 가벼움
그대의 하염없는 인사는
서러운 기억의
잔상이 되어
어두운 그림자의 모습으로
속삭이듯 내 귓가를 맴돈다
keyword
이슬
추상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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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고 나> 출간작가
일상의 감정을 창작의 언어로 담아내는 시인. 순간의 흔적을 시로 남기며, 독자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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