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일의 말들 03

이베 키쿠오, Magazine B, G Shock 인터뷰 중

by 소망아빠
내 경험과 고생, 지금의 고유한 나를 만든 그 경험을 잘 전하지 않으면 팬이 되지 않습니다. 그 전달을 계속 반복하면 팬이 늘어날 수도 있겠죠. 혹시 스스로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진다고 해도 저는 (이 제품을 만든) ‘내가 가능하다면 당신도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상품으로 전하려 했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는 메세지가 있어요.

-이베 키쿠오, Magazine B, G Shock 인터뷰 중-


유명한 배우, 운동선수를 보면 그 시작은 지금과 어울리지 않는 지독한 무명과 넉넉치 않았던 가정환경이었던 것을 봅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었던 것은 그때의 넉넉함 보다는, 오히려 결핍이었는지 모릅니다.


누군가를 위로해주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말’의 자격을 얻는 사람은 그 어려움을 경험해 본 사람이 유일합니다. ‘나도 겪었어, 그래도 살아야지. 그래도 이겨내야지.’


지금의 고난과 어려움이,

먼 훗날 그 길을 걸어갈 누군가에게 메세지가 됩니다.


’쓸모없지 않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일의 말들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