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가 있어서 안을 수 없다고
우리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누가 그래?
바보!
이렇게 안으면 되잖아
우리 같이 꼭 붙어있을 수 있잖아
선인장인 네가 나는 참 좋은데
네 옆에 이렇게 있고 싶은데
그래서 나는 행복하기만 한데
뭐가 문제야?
혹시나 힘이 들면
그때 내가 먼저 힘들다고 솔직히 말할게
너도 같은 마음이라며
그러니
지금은 이렇게 같이 있자
지금은
그냥 우리 같이 행복하자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