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햇살이 좋은 날
달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
살풋 잠들어 버린 오후 세 시 혹은 네 시 무렵
당신이 나를 기억하거나 혹은 잊어버린 그 순간에도
나는
당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고, 같이 있고 싶다
분홍 낮달맞이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