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나가듯 당신이 내게 이런 말을 했었지
'오늘 일 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팠어. 잠시 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속으로 네 이름을 불렀어. 소소야,소소야, 나 지금 많이 아파...'라고
한번씩 그 말이 생각나면 지금도 내 마음에 서늘하고 애틋한 바람이 불어.
그리고 나는 혼자 다짐을 하고 또 하지.
당신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나를 찾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이지만 그래도 당신에게 내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그때는 주저하지도 않고 돌아보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직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에게만 당신에게만 씩씩하고 용감하게 열심히 무조건 달려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