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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사랑
당신 잘못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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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May 9. 2019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다 알면서 억지를 부렸다
이별도 사랑도 모두 한 순간이며
그 어떤 순간도 준비와는 무관하게 찾아온다는 걸
벼락같이 무방비하게 어찌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알고 또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책임하게 아무 생각없이 떼 쓰고 싶었다
당신 탓이라고 화내고 징징대고 싶었다
이런 나를 보고 당신이 어이없어 하다가도
오죽하면 저럴까싶어 안쓰럽게라도 봐주기를 바랐다
내 탓도 당신 탓도 아닌 순간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내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붙잡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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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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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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