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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달다 May 31. 2024

선을 넘지 마세요

미술관에서 흔들!

그때의 나는 전시된 작품 보다 "선을 넘지 마세요."라는 글귀를 오래 바라보고 있었다.


넘고 싶은 선이 있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것일까?

기어이 그 선을 넘을 것인가?


미래의 나는

선 앞에서 여전히 꼼짝 않고 있는 그때의 나를 오래오래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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