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성장

김애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읽고

by 풍경달다

우리 삶의 나침반 속 바늘이 미지의 자성을 향해 약하게 떨릴 때가 있는 것 같다고. 그런데 그런 것도 성장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데다 거의 표도 안 나는 그 정도의 변화도? 혹은 변화 없음도? 지우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향해 떨리고 있다면,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이고,

자만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타성에 젖지 않았다는 것이고,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이며,

여전히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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