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와 마켓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만드는 PM 인터뷰
언더패스 이영석 멘토 인터뷰!
PO, PM의 하루는 어떤 루틴으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내가 아닌 다른 PO, PM들은 어떤 프로세스로 어떤 것들을 중요시하며 일하고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언더패스 이영석 멘토의 인터뷰를 꼭 읽어보길 권장드립니다.
PM에게 꼭 필요한 자질부터, 이영석 멘토의 프로그램이 특별한 이유까지!
지금 만나보세요. :)
멘토님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주얼리 버티컬 커머스 amondz에서 Product Owner/Manager로 일하고 있는 이영석입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창업을 하여 2년간 비즈니스/프로덕트 매니징을 경험하고,
1년 전 amondz에 합류하여 제품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주니어 PO/PM이기에 몇발짝 앞에 있는 선배로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갈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멘토님의 업무와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저희 회사는 가설/피쳐 단위로 스쿼드를 구성하여 PO/개발자/UX디자이너/협업부서(마케팅/MD 등)가 함께 제품을 설계하고 출시하는 프로세스로 일합니다.
저는 제품팀의 PO로서 개선안(제품)의 설계부터 출시까지의 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구체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백로그 관리 : 사업 방향과 일치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의 기능 구현 일정의 관리합니다. 다양한 부서에서 제기되는 정보들을 조합하여, 대표님과의 논의를 통해 분기별 메인스쿼드(프로젝트)와 서브스쿼드(프로젝트)를 선정합니다.
2. 스쿼드 요구정의 및 방향설계 : 해당 스쿼드의 배경/목표/피쳐/스콥/주요지표/로드맵 등을 설계하고 이를 스쿼드 구성원과 공유하고 논의합니다.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공감가능한, 설득가능한 방향성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3. 일정 산출 및 팔로우업 : 개발리더, 디자이너, 협업부서 등의 의견을 조합하여 프로젝트의 적절한 일정을 산출하고, 진행 중에 발생하는 이슈를 지속적으로 대응합니다.
4. 와이어프레임 :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서는 와이어프레임을 직접 설계하여, 구체적인 제품 플로우를 공유합니다. 서브 프로젝트에서는 UX디자이너님이 설계한 와이어프레임을 함께 검토하며, 사용성/방향성을 조율합니다.
5. 기능/정책정의 : UX디자이너/개발자/협업부서의 공동 논의를 통해 확정된 제품 플로우를 기반으로, 기능과 정책을 정의하는 역할을 진행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기능/정책정의의 규모를 조절합니다.
6. 이슈 대응 및 성공적인 출시 관리 : 구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체크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출시를 책임집니다.
7. KPT회고 : 스쿼드가 종료된 후, KPT회고를 진행합니다. 스쿼드 운영 과정에서 팀원들이 느낀 불편과 개선안, 좋았던점을 함께 논의하여서, 스쿼드 프로세스의 고도화에 활용합니다. 또한 팀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함으로 우리 회사만의 프로세스를 구축합니다.
8. 결과 추적 및 개선안 설계/공유 : 제품의 개선은 '실행-학습-개선'의 순환으로 이루어집니다. 출시된 제품의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설을 증명하고 결과를 해석하여, 후속 개선안을 설계합니다. 또한 이를 공유함으로 팀원들이 제품의 방향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리드합니다.
언더패스에 멘토로 참여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도 여전히 느끼는 감정이지만, PM/PO이 되고자 할때 어떠한 역량을 쌓아야 하는지 등을 탐색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인거 같아요.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기에,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저희 회사의 팀원분들도 제품팀이 아니시면, 저를 개발자로 아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ㅋ...(ㅠㅠ) 간단한 개발용어들을 사용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이정도로 프로덕트 매니징에 대한 정보가 많이 퍼져있지 않은 가운데, 몇발자국 앞에 있는 선배로서 멘티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창업, 스타트업 코스를 밟다보니 취업에 대해서는 많은 지식을 알지 못하지만 적어도 제품을 관리하고 분석하는 부분, 어떠한 역량을 갖추어야 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언더패스 멘토로 참여하였습니다 ㅎㅎ : )
어떻게 보면 생소할 수 있는 실무 멘토링,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었나요?
제가 2개의 기수를 진행했는데, 한 분이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그분도 한 달간의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다른 분들보다 조금 열심히 한 정도이셨어요. 그런데 멘토링을 하면서 핵심고객/마켓/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한 관점을 요구하자, 분석과제를 거듭할수록 분석력이 좋아지시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시구나라는 마음과, 멘토링을 하면 성장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또한 그분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요 ㅎㅎ
사실 서비스 분석을 하면 대부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세요. 우리는 이미 IT서비스에 익숙해져 있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사용성을 분석하는건 어렵지 않거든요. 마치 잘만든 옷을 보면 왠지 모르게 티가 나는 것처럼요.
하지만 단순히 직관적인 사용성의 범위를 넘어서, 해당 서비스의 핵심고객/마켓/경쟁재/비즈니스모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사용성을 분석하는건 생각보다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예요. 이러한 관점이 없으면 주관적인 분석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멘토링과 노력/시간이 병행되면 분석력이 높아질 수 있다라는 생각을 그분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저 또한 보람을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 )
멘토님의 프로그램과 피드백, 어떻게 특별한가요?
사용자와 마켓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기획자/UX디자이너는 모두 제품의 사용성을 설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만약 사용성의 설계가 편리함을 뜻한다면, 굳이 프로덕트매니저와 디자이너가 함께 있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 서비스의 사용성은 마켓/서비스의 성숙도에 영향을 받습니다. 초기 시장을 만들어가는 제품의 사용성과 이미 성숙한 시장의 제품 사용성은 다릅니다. 그렇기에 실무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는 마켓/사용자의 2가지 관점에서 사용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UX를 편리한 사용성의 좁은 의미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함께 하신다면 서비스별로 다른 UX를 가지게 되는 배경과 방향성 등을 함께 고려하고 배워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언더패스가 특별한 이유는 뭘까요?
우선 저를 제외하고 정말 뛰어난 멘토님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ㅎㅎ
함께 피드백을 하다보면 저 또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멘토링을 하는 분들이시죠.
그런면에서 단순히 지식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태도 같은 것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클래스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 )
저또한 멘토, 멘티님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구요 ㅎㅎ
PM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PM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조합하여 정렬하는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인거 같아요.
그리고 빠른 이해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제품을 만들다보면 간단한 법률정책, 개발지식, 서비스별 도메인지식 등을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야할 때가 많아요. 그렇기에 초기에 가파른 러닝 커브를 그릴 수 있는 분이 PM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
PM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요즘 PM/PO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아지신거 같아요!
언더패스를 통해 함께 사용자의 선택을 받는 제품을 만드는 PM/PO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언더패스 멘토를 하며 느낀 점,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강생들에게
저 또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같아요 ㅎㅎ 좋은 멘티, 멘토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앞으로 또 어떤 멤버분들을 만나게될지 모르겠지만,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힘내봐요!!
누구보다 PM, PO의 업무 루틴, 하루 일과를 자세히 설명해 주신 이영석 멘토의 인터뷰는 어떠셨나요?
언더패스에서는 이영석 멘토를 비롯한 실력 있는 현업 멘토들에게 실무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언더패스와 함께 한걸음 더 성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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