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잘 섞어낸 예시들

대화형 인터페이스, 세번째 이야기

by 즐거미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GUI를 잘 활용한 경우를 살펴보자.



1. 에이닷


에이닷은 검색한 정보 종류에 적합한 GUI를 제공한다.

맛집에는 주요 정보만 모은 리스트를, 날씨에는 대표 정보와 일주일 날씨를 가로 스크롤로 제공한다.

모든 정보를 말풍선 안의 텍스트로만 표현했던 챗봇을 벗어나, 정말 가독성을 위한 대화형 UI를 창조했다.


2. CLEO


CLEO는 AI 기반 금융 어시스턴트 앱이다. 진지하고 뻔한 금융 앱 대신 힙함을 잔뜩 추가했다.

소비 습관을 잡아주는 대화 서비스가 하나의 예시다.

특정 명령어를 입력해서 대화하는 버전을 바꿀 수 있고, 버전별로 특징이 매우 명확하다.

절약한 부분을 칭찬해주는 하입버전과 과도한 씀씀이를 비난하는 로스트버전이 있는데 대화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배경도 타입에 따라 변한다.

몰입감과 재미를 주는 역할로 밈도 함께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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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eb.meetcleo.com/



3. Daze

전통적인 대화형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메시징 앱도 탄생했다.

캔버스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형식이다.

고정된 출력 형식 없이 원하는 대로 대화를 꾸밀 수 있다.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AI를 붙여 소개하는 것으로 봐서는 입력하는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포맷으로 붙여주는 기능을 추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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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eem

반대로 GUI에 CUI를 끼얹은 앱도 있다.

호주의 전자 지갑, beem이다.

채팅하듯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서 돈을 사용하기 쉽게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적절한 GUI를 통해 고객은 최소한의 동작만 수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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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사용해오던 채팅방 형식을 벗어나서 서비스 목적에 맞는 UI를 탐색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CUI로 전환이 되어도 CUI에 필요한 GUI의 범위와, 형식, CUI와 어우러지는 디자인까지 고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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