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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Feb 13. 2024

뮤지컬

환상 속으로 초대된 기분

나는 뮤지컬, 영화, 연극등을 정말 좋아한다.

뮤지컬은 일단 내 재정이 안정화 되었는데

좋아하는 배우가 공연도 했을 때 그 때 보러가고

영화는 주기적으로 시간되고 달에 한 번정도는 보고

연극은 초대받으면 가는 정도이긴 하지만

시간내서 갈 때도 있고, 전반적으로 문화생활을

너무 좋아한다.


이 중에서 뮤지컬은 장르, 내용 상관없이 좋아하는

배우가 한다 하면 일단 보러가는데

볼 때마다 매료되곤 한다.


뮤지컬 본 날은 내가 공연 속 시대배경 인물로

초대된 것처럼 몰입해서 보고 끝났는데도

그 안에 있는거 같아서 환상 속에 갇힌 느낌이라

그 날은 하루종일 들떠있는 거 같다.


영화나 연극은 그 순간 뿐 여운을 주는 영화면

여운을 남기고 단지 그 뿐인데

뮤지컬은 내가 프랑스 안에 선원이거나

르네상스 시대 안에 시민1 이거나 그 사람이 된 것처럼

깊이 감동하곤 한다.


비용이 안 그래도 비싼데 오르기도 해서

자주 못 보지만 이번에 " 몬테크리스토" 뮤지컬에

정말 푹 빠져서 좋아하는 배우 두 분 꺼 다 봤다.

1번이상 2번이나 본 건 처음이다.

회전문 돈다는 말이 이해가 갈 정도였다.


정말 돈 많이 벌어야지 다짐하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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