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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May 25. 2024

의미없는 하루

휴식

할 거 많은데

축 쳐져서 누워서 시간을 보내면

그렇게 한심한게 없다고 생각했다.


잠은 죽어서 자도 된다고

움직이고, 할 수 있을 때 움직이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나는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언젠가 부터는 모든게 다 의미없어졌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었다.

그래서 할게 있지만 다 제쳐두고 쉬었다.

오늘 만 해도 하루종일 자고 또 자고 또 자고

의미없이영상 보고 드라마 보고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한 루틴이었다.


조금 한심할지라도

맘껏 자서 피로는 풀린 듯 하다.


의미없지만 가끔은 휴식을 취해야

덜 지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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