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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Jun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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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T야? 너 F야?

요새 너 T야? 너 F야?

밈이 유행하고 있다.


사실 난 올해 MBTI가 F에서 T로 바뀐 사람이고

T랑 F가 반반이기에 그 어느 쪽에도 크게 해당된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성적인데 극 감정적일 때도 있어서

이런 밈이 웃기고 재밌기는 하지만

MBTI로 사람 성향을 규정해버리는게

이해가 안 가기도하고 테스트 상은 T인데

본 성향이 F 가 강한 가?! 잘 모르겠지만

아니야 너 F야! 너가 왜 T야?

이런식의 말을 들을때면 테스트가 그렇지

내가 그렇다는게 아닌데..

사람을 쉽게 넌 이런 사람이구나 해버리는게 싫다.


하지만 나도 가끔 신기하긴 하다.

나 F 90이었는데 T 네!

상처받았었던 일인데 이젠 대수롭지않네

하며 변한 내가 신기하지만

이 또한 나의 변화일뿐 테스트의 결과로

판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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