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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음 Jul 02. 2023

서운하다

연기하는 삶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

하나 하나 다 서운하고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너무 힘들고 미칠거 같다.


근데 밝고 웃으며 안 그런척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되지않고 자꾸 상처받으니

미칠거 같다.


부정적인 생각 안 하려하는데

좋지않은 생각들만 가득하고

이 힘듦을 혼자서 이겨내가야하는데

너무 버겁다.


슬픔을 나누면 슬픈 사람이 두명 되는거라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고

말할 사람도 없다.


잘못 살아온 인생

끝맺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너무 서운하고 너무 속상하고 외롭고

짜증나고 밝은척 애써 노력하는

내가 역겹다.

제발.. 그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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