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아님, 개새끼가 전하는 개세이입미다.
한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은 알 수가 없다.
이게 결론이고, 사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다.
이딴 걸 궁금해하니까 당신의 연애, 나아가서는 인생까지 그 모양 그 꼴인 것이다.
지능이 보통 수준만 돼도 여자들은 꼭, 남자에게 이러한 의문점들을 품곤 한다.
‘나라면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 텐데, 나라면 저렇게 말하지 않았을 텐데, 나라면 저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텐데’
애초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자체가 남자보다 우월한,
바로 그런 여자 입장에서 이런 의문을 갖는 거 자체가 참으로 병신 같은 짓이다.
남자가 여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분에서 그들 대비 열등하지 않고 우월했다면?
당신네들의 생각처럼 행동했겠지.
당신네들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겠지.
세상에는 보기 좋고 돈 많고 똑똑하며 능력 있고 권력까지 쥐어진 수많은 남자들이 계집질 하나 때문에 사회에서 매장 당하며 인생 종 치는 꼴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또? 일론 머스크처럼 자식을 열이상 싸지르는 꼴을 보고도, 축구는 몰라도 호날두는 안다는 말을 만들어낸 그 호날두는 장가도 안 가고 다섯이나 싸지르는 꼴을 보고도.
이런 것들은 결국 남자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그마이 보고서도 남자라는 상대를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 착각하는 그 고집이 존경스러울 뿐이다.
어쩜 그렇게 하나 같이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여자들은 자기가 선택한 남자는 다를 거란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는지.
재차 강조하지만 남자는 븅신이다. 물론, 여자에 미쳐서 그렇게나 이리저리 씨를 뿌리고 다녔던 나는 븅신 중에 상븅신이라 할 수 있다.
여성 인권, 일부다처제에 대한 인식이 이 수준까지 올라온 시대를 살아가며, 어떤 관점으로 보면 나의 소행들은 분명 존나게 도태되었다고 표현해도 될 것이고, 세련되지 못한 인간이라고 꼽을 줘도 달리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어쨌든 남자가 똑똑하다고, 능력 있다고, 피지컬이 좋다고, 그게 뭐라도 되는 것마냥 올려치지 말고 모든 남자들은 그저 현대 사회의 트렌드와 인식을 간신히 따라가고 있을 뿐인 븅신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여자들의 정신 건강에 매우 유리하다는 말이다.
(몇 번이나 언급했었지만 인류 역사를 100으로 봤을 때 현시대처럼 남자가 여러 곳에 씨를 뿌리는 게 윤리적으로 문제 시 된 건 겨우 0.1구간에 불과하며, 우리 뇌는 원시시대 때부터 진화하지 않은 게 과학적 사실이다)
그리고 여자들의 섹스는 오로지 교감이 100인데 반면 남자들이 섹스는 해소가 9 비유 맞추는 게 0.9, 교감 0.1이다.
여자와 남자의 사고방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예를 들어보자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남녀가 있다고 치자.
여자는 차은우랑 박보검 같은 남자가 구애를 해도 그들과 쉽게 연애를 시작하지 않는다. 왜? 자신이 더 뚱뚱해 보이고, 더 못생겨 보이고, 얼굴이 더 커 보이진 않을까, 버림받을까 불안하고, 남들 시선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또, ‘남자들만 이쁜 여자 좋아하는 줄 알아?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 좋아해~’ 이지랄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인 게 현실이다.
누가 안 좋아한데? 여자들은 우리처럼 발기하지 않는다고.
어쨌든 이 여성이란 생명체는 얼마나 똑 부러지고 합리적인가? 메타인지가 엄청나다.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결국 여자들은 본인이 인정하고 선택한 남자의 가치를 무엇보다 더 높게 둔다.
하지만 남자는 어떨까?
남자는 자기 자신이 잘났든, 평범하든, 평범보다 수준이 더 떨어지든 뭐든 간에, 제니나 카리나 급 여자가 오빠 나랑 연애하자아~ 나 오빠랑 하고시펑! 섹스하자고 하면 바로 시벌, 땡큐!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하면서 고추 발딱 세워서 돌진한다.
이게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 본능 제어 능력의 차이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여자들 중에서도 ‘네가 감히 날 먹어? 하앙..!‘하며 좋아하는, 감날먹 취향을 가진 여자들도 있지만 극소수이기에 논외로 친다)
그렇다, 남자는 이렇게 여자인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 체계를 갖춘 생명체다.
그러니 애초에 남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여자들의 그 말 자체가,
나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이기에, 그런 말을 들으면 그저 존나게 웃겨서 큭큭거리며 배를 잡게 되는 ‘웃음벨’인 것이다.
남자는 여자인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하고, 자신들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븅신들뿐인데 그걸 마치 븅신이 아닌 것마냥 올려치니까 남자들에게 받는 고충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이 남자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데요?!’
5년. 10년 충성하다가 6년, 11년째에 남자가 바람나면 그건 당신의 그 알량한, 말보다 행동을 보고 판단하는 게 반은 들어맞은 거고?
아, 이 남자랑 정말 속궁합이 너무 잘 맞아요. 이 오빠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했어요. 이 오빠는 아무나 안 만나고 쉽게 섹스하고 그러지 않는데요.
지랄하지 마라, 지랄도 병이다.
‘ㅇㅇ아, 오빠 진짜 이런 느낌, 감정 자체가 처음이고 진짜 넣고만 있어도 너무 좋아. 아니, 그냥 너랑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충만해져.’
‘ㅇㅇ아, 오빠는 여자랑 쉽게 인연이나 관계를 맺지 않는 성격이야. 원나잇? 하.. 나는 그런 거 너무 더럽고 역겨운 동물적인 행동이라 생각하고.. 아니, 무엇보다 친하지도 않은데 벗고 노는 거 너무 짜치지 않아? 난 그런 거 너무 싫어..’
내가 이런 명대사를 몇 명의 여자들에게 몇 번이나 했을 거 같나?
5번? 10번? 아니다. 100명의 이상 여자들에게 100번을 훌쩍 넘게 했다.
심지어 일정 기간 행동으로까지 보여줬다. 근데 결과는?
결국 바람피웠거나, 환승했거나, 헤어지려고 이유를 만들었거나, 또 다른 여자에게 가서 똑같은 말을 전하고 행동으로까지 보여줬다.
그러니까 ‘저는 말보다 행동을 봐요 ‘라는 소리도 나의 입장에선 배 잡고 뒤로 쓰러질 만큼 웃긴 거다.
‘그럼 시벌, 도대체 뭘 보라는 거냐 새끼야! 대답해!’라고 하신다면 결과만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면 또 ‘하.. 그럼 뭐 운에 맡기라는 말과 뭐가 다른데?’라고 하실 텐데..
저는 ‘그래, 이 헛똑똑이 년아. 운에 맡겨야 해’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다.
아니, 들어보세요오옷!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며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당신의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어?
결국 특정 수준,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운, 그 운이 왜 연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연애는 인간이 하는 게 아니라 하늘이 맺어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정신 차려요.
그럼 뭘 해도 운에 좌지우지되는 것이니, 운명에 나를 던지고 기도해야 할까요? 어머어머, 뭐 이런 좆같은 소리를 또 합리적인 척 늘어놓지?
사업하는데 운이 중요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린가?
왜 자꾸 다르다고 생각하는 거야.
너무나 똑같아. 운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는 항상 지랄 같은 현실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 뭐라도 해 나아가야만 하는 거야.
행복? 인간이 평생 동안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모으고 모아봤자, 불과 8시간조차 되지 않는다.
행복을 위해서 산다고? 그건 그거대로 목적주의적인 사고방식이며 절대로 그 경지에 오를 수 없는 초석을 깔고 행동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쓸데없이 자꾸 길어지는데 이쯤에서 정리.
결국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백인 남성들, 니체는 차여서 괴로웠고, 프로이트는 불안해서 괴로웠으며, 융은 둘 다 가지려다 괴로웠다.
이 천재들도 연애 앞에서 좆밥짓거리를 하고 사람 마음을 조또 몰라서 고충을 겪었는데, 그들 대비 한낱 평범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우리들이 감히 다른 인간의 심리를 알려고 한다?
헛웃음이 날 뿐이다.
불가능이란 없다? 임파서블 이즈 낫띵? 시벌, 연애가 무슨 아디다스 광고인 줄 아는가? 아니야~
이 세상엔 불가능 천지다.
그리고 죽었다 깨어나도 고추가 없는 당신이 남자들의 심리와 사고방식을 알 수 있는 방법 따윈 없으며, 그건 불가능의 영역이다.
설령 알게 되었다는 가정을 해도 결국 그걸 이해할 수가 없을 텐데 모든 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답이 있는 문제라면, 설령 끝내 어떤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 자체에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반면, 본질적으로 알 수 없는 것을 탐구하는 것은 그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이제 남자 마음, 심리 따위를 궁금해하지 마세요.
아시겠죠?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