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바람을 피울 수 없는 동물이다

소신 발언

by 집샤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발작 스위치가 눌려서 부들거리거나 흥분해서 귀가 빨갛게 달아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런 소신 발언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그간 여자들한테 들인 시간, 돈, 정성을 생각하면.. 당신이 게거품 물고 쓰러져 뒤져도 알게 뭐람?


어쨌든 여자 경험이 탈일반인 수준을 가뿐히 넘어버린 내가 직접 수많은 여자들을 겪으며 내린 결론은,


절대로 여자는 자의적으로 바람을 피울 수 없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남자는 그게 누구든 나의 부랄 두 짝을 다 걸고 말하건대, 자의적으로 바람을 피울 수 있다. 폈다고 하지 않았다, 분명히 필 수 있다고만 했다.


반박 시 넌 짝부랄.


어쨌든 여자는 아니다. 당신의 여자가, 혹은 당신이 아는 여자, 또는 당신의 지난 여자는 분명히 자의적으로 바람을 폈다고?


노.


그건 자의적이 아니었다.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만나던 남자가 고추가 작아서.

만나던 남자가 빨리 싸서.

만나던 남자가 돈은 있지만 못생겨서.

만나던 남자가 돈도 있고 잘생겼지만 고추를 잘 못써서.

만나던 남자가 똑똑하고 돈도 있고 잘생겼고 고추까지 잘 썼지만 몰래 바람피운 것을 알아서.

만나던 남자가 모든 걸 갖췄다고 생각했지만 같이 있어도 자신을 외롭게 해서.

만나던 남자가… 됐다, 말해 뭐 하냐.


어쨌든 못 핀다고 ㅡㅡ 그런 줄 아세요. 내 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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