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바다
보통 글을 쓸 때 날 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수정을 하지 않는 편인데, 해당 주제는 꽤 생각을 오래 했습니다. 저급한 표현을 피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쨌든 잠자리에서 숙맥 여자친구 때문에 속이 터져서 미쳐버리겠는 분들에게 매우 간단하고 과학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여성이 육체관계를 할 때 느끼는 쾌락은 육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으로 나뉜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 이 부분부터 잘 이해가 안 된다면, 자신의 성 지식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접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수준이기에 굳이 시간 낭비하면서 보고 계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쨌든 여성이 느끼는 쾌락에서 육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정신적인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여성들이 느끼는 정신적인 쾌락은 또다시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 남자의 멜로 눈깔을 통해서 전달받는 것.
나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남자가 쾌락을 느끼고 발사를 하는 것.
자, 그럼 일단 멜로 눈깔을 장착하시는 것은 알아서 연습을 하시면 되고, 이 글의 메인 주제는 두 번째 부분입니다.
남자들은 특별히 M성향이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공격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육체관계를 가질 때 자기 멋대로 안되면 심술이 납니다. 그래서 생각처럼 안 따라주거나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여자친구에게 실망하고 나름, 되지도 않은 가스라이팅을 시전 하곤 하죠.
속궁합에 대해서 언급하며 빙빙 돌려 까거나, 나름 머리를 굴려서 교육을 시켜보려고 하지만 그건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냥.. 신나게 하다가, 마지막에 싸지 마세요.
그럼 알아서, 연구 모드에 진입해 가지고 비밀병기로 진화합니다. 높은 확률로 여자들 중에선 이런 부류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아껴주고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줘야 하는 겁니다.
앞서도 언급했듯, 다소 지식이 부족한 남자분들 같은 경우에 이런 이야기가 뭔 개소린가 싶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 교육에 소질(?)이 있고 알아서 잘 리드하는 친구들도 나름 고충이 있기 마련인데, 그들에게 이 이야기는 엄청난 귀감이 될 것입니다.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꿇는 것은 여기서도 통용되는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