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샴푸를 자주 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O) (X)
- 모발의 성장 주기(hair cycle ) -
1 성장기 : 모유두 활동이 왕성하다.
세포분열이 활발하여 모발 성장이 빠르다.
성장기 기간 : 여성은 약 4~6년
남성은 약 3~5
전체 모발의 80~90%
2 퇴화기 : 성장기를 거친 모발의 세포분열이 정지한다.
모유두와 모구부가 분리되고 모낭이 위축된다.
전체 모발의 약 1%
3 휴지기 : 모낭과 모유두가 완전히 분리되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
전체 모발의 약 10%
4 발생기 : 모유두가 새로운 모발을 만들고자 세포분열이 다시 왕성해진다.
휴지기에 남아있던 묵은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된다.
모발 한 가닥이 나면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 발생기의 4주기를 거치며 나고 빠지기를 거듭한다. 따라서 샴푸를 자주 해서 더 빠지는 게 아니라 주기를 끝낸 모발이 자연 탈락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조선시대 남자는 상투를 틀었고 아낙들은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틀어 비녀로 고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길어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의 머리 길이는 4.9미터였다.
개인적 견해로는 종모(種毛)의 존재가 확실한데 주장할 학문적 근거가 없다.
앞으로 모발 과학과 의학이 발전하면 그 부분도 명쾌하게 밝혀질 것이다.
* 모발의 양이 적은 경우 샴푸를 두려워하는데 기우에 불과하다. 샴푸 횟수를 줄이면 모공과 두피에
이물질, 각종 산화물, 광물성 오염물 등이 쌓여 모발 성장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모낭충이 기생하여 비듬이 일어나 오히려 탈모의 양을 증가시킨다.
* 올바른 샴푸 방법
1 두피에 알맞은 샴푸를 선택한다 - 두피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2 악건성이나 문제성 두피가 아닌 경우 지성 두피용 샴푸를 권하는 바이다.
3 비듬이 많은 경우는 반드시 두피관리 전문가나 의사 처방에 따라야 한다.
(비듬은 정상 세균의 일종이지만 스트레스, 두피 불청결,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급격히 증식하여
가려움과 악취를 동반하고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4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지가 유난히 많으면 매일 샴푸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반대로 땀이 나지 않거나 피지량이 아주 적으면 2~3일에 샴푸를 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6 머리를 미온수에 골고루 적신다.
7 샴푸액을 적당량 덜어 충분히 거품이 일면 두피와 모발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고 마사지한다.
(손가락 지문 부위로 힘주어 마사지하되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않음)
8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고 두피와 모발에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건조한다.
* 올바른 샴푸는 탈모를 치료할 수 없지만 예방 및 지연시킨다.
샴푸 후 드라이보다 자연건조가 좋다?
모발에만 좋고 두피에는 좋지 않다.
드라이 바람 최고 온도는 120도이다.
적당하게 쐬어주면 두피에 기생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젖은 채로 오래 방치하면 탈모균을 비롯한 기타 유해세균이 증식하여 두피 건강에 해롭다.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O) (X)
혈행을 돕는 측면은 있으나 빗살에 의한 두피 손상 위험성이 높다.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힘주어 문질러 혈행을 빠르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정답 (X)
춥거나 놀라면 머리카락이 곤두선다? (O) (X)
정답 (O)
A : 평상시 정상적인 입모근 형태. 모발이 약 45도 기울기로 나 있다.
B : 춥거나 놀랐을 때 소름으로 인한 입모근의 상태
모발이 직각으로 서있고 모공이 융기되었으며 방어기제로 피지가 분비된다.
강한 스트레스로 입모근이 자주 긴장하면 원형탈모(일시적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샴푸를 자주 하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O) (X)
정답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