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방문자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값이 다를까?
고도몰을 관리하다보면, 지표에 정합성에 대한 의문점이 가끔 떠오른다.
어떤 이슈에 대한 문제점을 판단함에 있어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곤한다.
그래서 고도몰과 구글애널리틱스간 데이터를 분석하며 오차의 원인 및 오차율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하루 평균 100개의 IP가 방문했다.
그 중, 16개의 IP는 서치로봇으로서 유의미하지않은 방문자이다.
단순 IP로만 계산하기에는 16%의 오차가 있다.
그렇다면 실제사람은 84명인데, 왜 구글은 101명 고도몰은 107명이 방문했다고 보여주는 것일까?
구글애널리틱스의 방문수
구글애널리틱스에서는 방문자수가 아닌, 방문수라고 표현한다. 말 그대로 방문한 사람의 수가 아닌 세션이 열린 숫자를 카운트하는 것이다. 84명 중 몇 사람은 2~3번씩 방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01명의 방문이 발생했다고 하는 것이다.
※ 구글애널리틱스를 로봇의 방문을 카운트하지않는 설정이 있다.
고도몰의 방문수
고도몰의 경우, IP를 기반으로 고유값을 체크하나 2가지 오류포인트가 있다.
① 서치로봇을 방문자로 인식한다.
② 로그인하는 행위를 신규방문자로 인식한다(즉 방문후 로그인 할 경우, 방문자수는 2명으로 인지된다. 신규방문자가 크게 늘어나는 단계라면 오차율이 커질 수 있다.
여기서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① 구글애널리틱스의 방문수의 특징은?
쉽게 설명하면, 매장 문이 열린횟수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보니 한 사람이 여러번 방문을 해도 카운팅이된다.
② 고도몰의 방문수의 특징은?
실제 방문한 사람의 수를 측정하고자 노력한 것이 보인다.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하나 있다. 로그인한 사람을 왜 별도로 카운팅하는 것일까? 회원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단계의 기업들에게 있어 약간의 통계적 오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신규회원의 기준이 30일내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란 기준으로, 재구매주기가 긴 고객을 가진 서비스에게 있어 적합치않은 지표가 될 수 있다.
결론, 구글애널리틱스이 조금 더 효과적인 방문자수를 책정하는 툴이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다만, 실제 사람의 수를 카운팅하기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