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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악의 필연성

by 가생이

자석의 N극과 S극을 칼이든 망치든

도구를 사용하여 자르면

N극과 S극이 나눠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눠지지 않는다.

그 이등분된 두 개의 자석 안에서 또 다른 N극과 S극이 각각 생긴다.

소름 끼치게 이 자연과학의 원리는

인간의 사회과학원리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선과 악을 분리한다고 쳐도

결국 “선” 안에서도 악이란 존재가 생길 것이며

“악”이란 존재 안에서도 선이란 존재가 생길 것이다.


교도소 안에서 착한 사람은 생길 것이고

교회나 절 안에서도 악인은 생길 것이다.

내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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