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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차 예능작가. 원래 꿈은 시인이었는데 시집은 못 내고 시집만 갔습니다. 뮤지컬, 드라마, 소설 등 새로운 장르에 도전 중입니다. 미래를 더 재미있게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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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likethemoon
대치 살지만, 뭐 잘 모르는 허무명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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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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