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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내가 인간(아담)이 되기 전에

by 에스겔

내가 세상을 만들 때 아담을 가장 마지막 날 만들었다. 성경에서 아담은 처음 만들어진 인간을 뜻한다. 동시에 인류 전체를 뜻한다. 또한 인간이라는 종의 이름도 아담이다. 첫 아담은 그 개인의 이름도 아담이었다. 그 이름이 인류라는 종의 이름이 되었다. 또한 그냥 개인 한 사람을 나타낼 때 사람이라는 단어도 아담이라고 한다. 이런 용법으로 사용된 단어는 이 단어 아담이 유일하다. 이와 비슷하게 사용된 단어는 성경 어디를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다. 오직 이 단어 아담에만 독특한 이런 특성이 부여되었다.

나와 함께 다음 문장을 보자.

__*한 사람이 첫 사람 아담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는 인류의 대표자인가? 아니면 그는 단지 한 사람일뿐인가? 과연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는가?*__

이 문장을 히브리적 의미의 아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히브리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된다.

__*한 아담이 첫 아담 아담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는 아담의 대표자인가? 아니면 그는 단지 한 아담일뿐인가? 과연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는가?*__

이 히브리적 아담의 뜻을 사용한 번역을 보면 아담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특이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아담이라는 단어에 대해 위에 말한 이유가 있다. 뒤에 이어지는 내 말을 들으면 이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는지, 이 단어가 왜 성경에서도 유일하게 이렇게 특이한 용법과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사실 나도 아담이 되어 세상에 왔다.


나는 첫 아담이 아니다. 나는 둘째 아담이다. 나는 바로 예수다. 나는 첫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태어났다. 나는 신이며 또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또한 나는 인간이다. 나는 사람(아담)의 아들이다. 나는 인자(人子)다.



나에 대해 설명하려면 먼저 내가 인간이 되기 전에는 어떤 존재였는지 설명해야겠다. 나는 신(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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