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2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해를 기다리며 다들 어떤 소원을 빌고 있을까? 코로나 종식? 가족의 건강!? 그리고 일.확.천.금!!! 오늘은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이하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려고 한다. 새해에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내린다면 제일 먼저 사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티피컬 엔티제’, ‘착한마음 잇프제’, ‘화많은 엣티제’ 서로 다른 MBTI 유형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바로 세계 3대 침대 중 하나인 해스텐스입니다! 평소에 ‘송은이X김숙의 비밀보장’ 즐겨 듣는데요. 방송에서 김숙 님이 만수르가 사준다면 받고 싶은 물건으로 꼽았었어요. 김숙 님이 매장에 갔다가 ‘침대가 비싸다’며 얘기했더니, 해스텐스 직원이 “차는 그래 봤자 한두 시간 타지만, 잠은 8시간을 잡니다.”라고 했다는 얘기에 감명받아 기억하고 있던 아이템이에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오더메이드 제품으로, 실제로 6명의 스웨덴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만드는 수제입니다. 스웨덴 왕실 침대로 유명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시즌1에도 출연한 적 있어요. “1시간 자도 10시간 잔 느낌”이라고 해서 체험 매장에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슬립 스파(Sleep Spa)'라고 해서 예약하면 침대에서 두 시간 동안 자볼 수 있는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여서, 스프링 타입에서 메모리폼으로 바꿨는데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2022년 하늘에서 돈이 쏟아진다면.. 저는 해스텐스로 갈아타겠습니다!
약 3여 년 전 사주를 봤을 때 사주에 일확천금이 있다며, 큰돈을 벌 운명이라고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어...매주 정말 한주도 안 빼먹고 로또를 사는 중. 그래서인지 늘 부자가 되면 뭘 하지 고민하는 편ㅋㅋㅋㅋㅋ 일단 2022년에 돈벼락 맞기를 바라며 상상해본다면, 제일 먼저 이사를 갈 것 같음. 아이를 키우는데 코로나로 인해 바깥출입을 많이 하지 못해 마당이 넓은 집에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 그래서 우선 집을 사고 싶음.
집 말고 아이템을 고르자면 USM!! 결혼을 하면서 모든 가구를 우드로 맞췄는데 살다 보니 많이 질림. 또 유행이면 꼭 해봐야 하는 성격 탓에 모던미드센추리(아직도 유행맞나?ㅋㅋ무튼) 식으로 싹 바꾸고 싶은 욕망이 가득! 거실 서랍장, 아기 교구장, 안방 화장대 등등 다 USM으로 바꾸고 싶음. 컬러가 다양해서 아이 방은 꼭 노란색 또는 초록색으로! 일단 지금 있는 걸 다 버리고 새로 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대공사가 될 것 같아.. 2022년에 일확천금을 벌고 이사가게 되면 꼭 할거라 다짐중^^
벌써 새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니요! 우선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내려온다면! 생각만으로도 너무 신나는 질문인데요!? 고급빌라도 아이템이라고 쳐도 될까요? 어차피 상상 속 행복한 고민일 테니! 질문을 받자마자 딱 떠오른 대답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새로 지은 아파트랑 고급빌라, 5층짜리 건물이에요. 30대로 진입한 지 몇 년이 지나다 보니, 내 집 마련의 숙제를 뒤로할 수 없더라고요. 부의 여부와 상관없이 노마드 라이프를 추구한다였는데, 해외나 국내에서도 자유로운 여행이나 이동이 제한적인 삶을 산 2년 동안 많은 가치가 바뀐 거 같아요. 내 집 하나를 가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 집은 꽤나 근사했음 하는 마음은 현실감 없어 보이지만 누구라도 그렇겠죠? 사실 열심히 일만 해서는 소망하는 물질을 충분히 채울 수 없는 시대다 보니 당장은 터무니없어도 수년 후 이루고자 하는 꿈?을 새해에 맞이하고 싶단 엉뚱한 생각에 사고 싶은 아이템으로 공유해봅니다 :) 모두들 올 한 해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2022년에도 좋은 기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