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강도상해를 검색하고 계시다면,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술자리 이후 벌어진 다툼이 떠오르거나, 단순한 폭행으로 생각했던 일이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 정도 일로 강도상해까지 되나”라는 생각과 함께 불안이 먼저 앞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검색을 하게 됐다면, 이미 상황이 가볍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Q. 술 마시고 다툼이 있었을 뿐인데 왜 강도상해가 됩니까?
강도상해는 단순히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을 말하지 않습니다.
폭행이나 상해가 재산을 빼앗는 행위와 맞물릴 때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신체적 손해가 발생했다면, 죄명은 상해가 아니라 강도상해로 넘어가게 됩니다.
뉴스에서 들었던 이른바 아리랑치기나 퍽치기도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취객을 대상으로 돈을 노리고 폭행이 이뤄졌다면, 의도와 결과가 함께 문제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술에 취해 있었는데, 그 의도가 그렇게까지 인정됩니까?”
법은 이 질문에 단순하게 답하지 않습니다.
음주 상태라는 사정이 곧바로 책임을 덜어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강도상해는 상해에 재산 강취가 더해진 범죄로 평가되고, 그 자체로 중한 처벌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상해죄와 달리 시작점부터 징역형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분명합니다.
Q. 음주 상태면 처벌이 더 무거워질 수도 있습니까?
음주 자체가 곧바로 가중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범행의 양상과 결과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폭행의 강도가 컸는지, 피해 회복이 이뤄졌는지, 재산을 빼앗은 경위가 무엇인지가 함께 살펴집니다.
술로 인해 충동성이 드러난 정황이 있다면, 그 부분은 형량 판단 과정에서 언급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술을 마셔서 기억이 없다”는 말만으로 상황이 정리되지는 않습니다.
이 지점에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대응 방향을 잡아야 합니까?”
핵심은 고의성에 대한 해석과 피해자와의 관계 정리입니다.
강도상해는 고의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합니다.
음주로 인한 판단력 저하, 우발적 상황이라는 점이 사실관계로 정리돼야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의 여부는 현실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피해자가 느낀 상처의 정도와 사건 이후의 태도는 수사와 재판 단계에서 계속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이 상해로 끝날지,
강도상해로 이어질지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갈립니다.
기억이 흐릿하다는 이유로 상황을 넘길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난 경우가 많습니다.
강도상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사안은 혼자 판단해 정리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초기부터 사건의 구조를 정확히 짚고 대응 방향을 설정해야 이후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상담은 빠를수록 대응의 폭이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