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멱살폭행죄벌금을 검색하는 분들의 마음에는 비슷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말다툼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상대의 멱살을 잡았을 뿐인데 형사 문제로 번질지 걱정이 앞서지요.
뉴스나 주변 사례를 떠올리면 벌금으로 끝난 경우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처한 상황이 가벼운 사안인지, 아니면 더 큰 책임으로 이어질지 명확히 알고 싶어집니다.
이 시점에서는 감정적인 해석보다 법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멱살을 잡는 행위가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Q. 멱살을 잡은 행위는 왜 폭행으로 보게 되나요?
형법에서 말하는 폭행은 신체에 대한 불법적인 유형력의 행사입니다.
이 개념은 생각보다 넓게 해석됩니다.
주먹이나 발로 때리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신체를 붙잡거나 밀치고 흔드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물리적인 접촉이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위협이나 공포를 주는 행동 역시 평가 대상이 됩니다.
물건을 던지거나 침을 뱉는 행위, 얼굴 가까이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행동도 폭행으로 인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기준에 비추어 보면 멱살을 잡는 행위는 유형력 행사에 해당할 여지가 큽니다.
그렇다면 상대가 다치지 않았다면 문제되지 않을까요.
폭행은 상해와 달리 실제 부상이 없어도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형사 책임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시 상황과 행위의 정도, 전후 맥락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Q. 멱살폭행은 어느 수준까지 처벌로 이어질 수 있나요?
멱살폭행이 단순 폭력으로 평가된다면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될 경우 비교적 낮은 금액의 벌금으로 종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폭력의 정도가 크거나 반복된 전력이 있다면 징역형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배우자나 직계존속인 경우에는 처벌이 더 무거워집니다.
여기에 여러 명이 함께 가담했다면 판단은 또 달라집니다.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이 인정되면 특수폭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거나 사용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자리에서 발생한 다툼이라면 술병이나 주변 물건이 문제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다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때는 폭행이 아니라 상해로 평가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상해가 인정되면 벌금으로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도 충분히 예상됩니다.
그래서 멱살폭행이라고 해서 항상 가볍게 끝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멱살폭행은 순간적인 감정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법은 그 행위가 지닌 위험성과 결과를 함께 살펴봅니다.
단순 폭력으로 평가될지, 특수 상황이나 상해로 이어질지는 사안별로 달라집니다.
합의가 미치는 영향도 범죄 유형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초기 단계에서 사실관계를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이후 절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지금의 상황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신속히 저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