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는 하루 이틀 하고 말 것이 아니다. 책 쓰기는 평생 프로젝트다. 죽기 전까지 끝날 수가 없다. 따라서 책 쓰기를 길게 전략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을 점진적으로 이룬다는 마음으로 큰 주제를 몇 개의 징검다리로 나눌 수 있다.
주제는 가능한 만큼 좁고 작고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책 쓰기에 유리하다. 너무 추상적이거나 애매하면 스스로 방향을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처음에 주제를 정하려고 하면 모호하고 큰 말들만 떠오르기 쉽다. 사랑이나 건강이나 부자 같은 개념들 말이다. 이것들을 계속 쪼개보자. 그것이 왜 떠올랐는지,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등 질문을 던져보자.
하나의 주제는 그 자체로 고립되지 않는다. 주제는 다른 주제들과 이어지게 마련이다. 주제의 생태계를 상상하자. 주제에 관해 생각할수록, 책을 써 나갈수록 쓰고 싶은 주제가 점점 더 많이 생기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